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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이봉원과 결혼 유지 비결? 개그맨 1호 이혼부부 되기 싫어서"(`라디오쇼`)
입력 2020-02-17 13: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개그맨 박미선이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박미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 같은 남자는 어떻게 컨트롤하느냐는 질문에 "컨트롤하지 않는다. 그냥 내버려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개그맨 커플들이 하나도 이혼을 안했다. 1호가 되기 싫어해서 참고 있다. 치고 나가기 싫어 서로 눈치를 보고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봉원과 부부 싸움을 할 경우엔 어떻게 화해하느냐는 질문에 "저희는 그러다가 그냥 '밥먹어' 하면 끝난다. 3대가 같이 사니까 그러면 풀어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박미선에게 이봉원이란? 질문에는 남편, 그 이상은 없다”며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하는데 열심히 하고 있다. 수입에는 관심 없다. 열심히 하고 좋아하면 되는 게 아니냐.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DJ 박명수가 이 코너 공식 질문이 있다. 요새는 얼마나 벌고 있냐”고 묻자 박미선은 예전에는 비즈니스석 타고 아무데나 갈수 있었다. 지난 1월에는 거의 수입이 없었다. '나는 박미선이라는 유튜브 계정으로 40만원 벌었다”면서 세상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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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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