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이치모터스, 윤석열 부인 주가조작 연루 의혹 보도에 '사실무근'
입력 2020-02-17 11:47  | 수정 2020-02-24 12:05

도이치모터스는 오늘(17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가 연루된 주가조작 및 금전 거래 관계 의혹 보도에 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이날 오전 '윤석열 아내 김건희-도이치모터스 권오수의 수상한 10년 거래'라는 제목으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김 씨의 금전 거래 관계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시세 조종한 혐의를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조사는 금융감독원이 경찰의 자료 제공 요청을 거부한 탓에 정식 수사로 전환되지 못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측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기사는 확인되지 않은 억측과 오해를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와 전혀 무관하며 대주주 또한 법률에 위반되는 행위가 일절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및 투자자에까지도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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