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베트남 여행 다녀온 40대 남성 숨져…부산의료원 응급실 폐쇄
입력 2020-02-17 11:38  | 수정 2020-02-24 12:05
베트남 여행을 갔다 온 4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발열 증상은 없었지만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가능성에 대비해 이 남성이 머무른 병원 응급실을 폐쇄하고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께 부산 연제구 부산의료원 응급실에 A(40대) 씨가 119구조대원에 의해 실려 왔습니다.

A 씨는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베트남 여행을 갔다가 이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가 발열 증상은 없었지만, 해외여행 경력이 있는 만큼 병원 응급실을 임시 폐쇄한 뒤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의뢰했고, 역학 조사결과는 약 6시간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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