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울경으로 수요 이동…’울산 지웰시티 자이’ 기대
입력 2020-02-17 11:33 

최근 지방 원정투자자들이 부산, 울산, 경남 이른바 부울경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 각종 부동산 지표를 보면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부울경으로 투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2018년 대비 2019년 부울경의 외지인 아파트 매입 건수는 △부산 1,819건 △울산 1,485건 △경남 438건 순으로 3개 지역 모두 증가했습니다. 반면 호황을 누리던 대대광(대전, 대구, 광주)은 대전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1,536건 △광주 -552건 △대전 122건 순입니다.

분양시장에서도 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 11월 울산에 분양한 ‘문수로동문굿모닝힐은 정당계약 시작 4일 만에 완판됐습니다. 같은 달 부산에 공급된 ‘센텀KCC스위첸은 67.76대 1로, 지난해 부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0월 경남 거제시에 선보인 ‘e편한세상거제유로아일랜드의 경우 4년 만에 최다 청약통장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울산과 거제의 경우에는 지난해 하반기 현대중공업이 대형 선박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 지역 경제 기반인 조선업이 회복세를 보이자 부동산시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의 경우 지난 11월 3개구(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이 가운데 ㈜신영은 오는 3월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총 2개 단지로,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59~84㎡ 1,371가구, 2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9개동 전용면적 84~107㎡ 1,316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고, 현대청운중•고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병원, 현대예술관, 한마음회관, 서부축구장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 주거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울산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2개 단지 내 각각 조성되고, 단지 중앙부에는 풋살장도 들어섭니다. 단지별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GX룸, 건식사우나, 다목적실, 실내체육관 등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집니다.

실내는 신영만의 실용성 높은 특화설계가 적용됩니다. 4Bay 판상형 맞통풍 위주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으며, 거실-식당-주방으로 이어지는 LDK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전용 84㎡A와 전용 107㎡는 주방과 식당 공간을 분리시키고, 식당에 통창설계를 적용해 환기 및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전용 84㎡B는 주방 옆 알파룸과 팬트리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습니다.

오는 2월초 울산 동구 일산동 945번지 테라스파크 B동 201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입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4월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