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올겨울 최고 적설량…이틀간 4.9㎝ 쌓여
입력 2020-02-17 11:11 
`눈길 조심해서 걸으세요` [사진 = 연합뉴스]

17일 아침 서울에 올겨울 가장 많은 양의 눈이 쌓였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내린 눈 중 가장 많이 쌓였을 때 깊이(최심신적설)는 4.1㎝로 전날(3.9㎝) 기록을 넘어서며 올겨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앞서 서울에는 지난해 11월 15일 첫눈이 내렸으나 적설량을 남기지 못했다.
지난해 7일과 올해 1월 1일에도 잠시 눈이 왔으나 금방 녹아 쌓이지 않았다. 이번 눈이 오기 전까지는 지난달 19일 0.3㎝, 이달 4일 0.8㎝로 '찔끔' 눈이 오는 데 그쳤다.

서울에는 이날 오전 8시 4.1㎝ 눈이 쌓인 이후 일부 녹아 오전 9시에는 적설량이 3.2㎝로 줄었다.
이번 눈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경상도에서 이날 오후 3시께에 대부분 그치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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