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인영, 미래통합당 향해 "돌고 돌아 결국 도로…"
입력 2020-02-17 10:25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7일 보수 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을 겨냥해 "돌고 돌아 결국 도로 새누리당을 선택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제1야당엔 새 인물도 새 비전도 잘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자유한국당은 며칠 새 정당을 2개나 만드는 역대급 창당 비즈니스에만 열중했다"며 "보수의 미래를 향한 최소한의 진정성이 있다면 반복적으로 새 정당을 만들며 국민의 시선을 끌기보다는 당원도, 강령도, 사무실도 없는 사실상 '3무(無)' 가짜 정당 미래한국당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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