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호반건설,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사업지 주변 추가 수주도 진행"
입력 2020-02-17 10:11 
장위15-1구역 조감도 [사진=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소규모 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본계획 및 추진위, 조합설립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기존 주택정비사업의 제반 절차를 대폭 생략하고 토지소유자의 80% 동의를 받아서 진행, 추진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성북구 장위동 258-2 일대는 지하 2층∼지상 15층, 3개동 아파트 206세대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조합은 오는 8월 건축심의 등을 거친 후 2022년 3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지 인근의 내부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 주요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과 돌곶이역도 가깝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 첫 서울 도심권 정비사업 수주인 만큼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인근에서 추가 수주에도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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