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남·서부 대설주의보…강풍주의보도 발효
입력 2020-02-17 09:55 
폭설이 빚어낸 한라산 절경 [사진 = 연합뉴스]

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남부와 서부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또 같은 시각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대치했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지점별 최심적설(해당 일에 관측된 적설량 최고치)은 한라산 진달래밭 38.3㎝, 윗세오름 27㎝, 어리목 10㎝, 강정 2.9㎝, 금악 2.8㎝, 유수암 1.2㎝, 성산수산 0.3㎝ 등이다.
기상청은 18일 아침까지 산지에 10∼30㎝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해발고도 200m 이상 중산간 지역은 5∼10㎝, 해안지역도 1∼5㎝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516도로 전 구간과 남조로 전 구간, 비자림로 516도로 교차로∼산굼부리, 명림로 라헨느리조트∼명도암 입구 교차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비를 갖춰야만 운행할 수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현재 제주도 전역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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