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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임도형 “12살 지금이 골든타임, 변성기 걱정"
입력 2020-02-17 09: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12살 트로트가수 임도형이 변성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명불허전-가요계 전설의 짝꿍 모여라!' 코너로 꾸며져 가수 진성, 박상철, 이자연, 임도형, 작곡가 정경천, 이호섭, 박성훈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도형은 "올해 12살이다. 이제 변성기가 올 때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지금이 나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목소리가 변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자연은 "너무 예쁜 목소리다. 목을 너무 무리하지 말고 변성기 때 잘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자연은 "요즘 어린 친구들이 트로트를 많이 부른다. 목소리 관리를 그때부터 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상철은 임도형에게 "변성기가 와도 순간순간 그 목소리에 맞게 부르면 된다"는 비법을 전수했고, 진성은 임도형에게 "날 닮은 거 같다. 10살 때(와 비슷하다)"라고 말하며 임도형을 응원했다.
작곡가 박성훈은 "3년 후에는 대한민국 남자 가수로 우뚝 서 있을 거다. 박상철, 진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거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임도형은 TV조선 트로트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다. 유소년부 홍잠언과 함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노래실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본선에 진출했지만 본선 1차 팀미션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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