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디톡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 론칭
입력 2020-02-17 09:39 
[사진 제공 = 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성분 '엠바이옴-비티(M.Biome-BT)' 기반의 신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뉴라덤은 메디톡스가 보툴리눔톡신제제(일명 보톡스)를 자체 개발한 노하우가 담긴 신규 브랜드다.
뉴라덤 제품의 바탕인 '엠바이옴-비티'는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네어 복합체(SNARE Complex)에서 유래한 펩타이드의 조합으로 만들어졌으며,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효과로 국내 특허가 출원된 상태다. 또한 국제화장품원료집(INCI)로도 등재돼 있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요소로 피부 조직을 만들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본 성분으로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다.

첫 제품은 57가지의 유효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최적화된 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Neuraderm M.BT_NMPs)'다. 엠바이옴-비티를 기반으로 아미노산, 비타민 및 미국과 유럽에서 인증 받은 고분자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메디톡스만의 성분 결합 공정인 MSM Technology 기술을 접목하여 주요 원료의 이중 필터링과 솔루션의 멸균 공정을 특화했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가 전문가의 진단과 케어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킨부스터 제품인 만큼 전국 병의원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스킨부스터는 MTS롤러를 이용한 메디컬 스킨케어 프로그램 등으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갖고 있는 메디톡스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으로 화장품 시장을 선택했다"며 "향후에도 개발중인 여러 차별화된 성분을 바탕으로 뉴라덤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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