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경천 작곡가 "내가 왜 이렇게 편곡 잘하는지 모르겠다" 너스레 (`아침마당`)
입력 2020-02-17 08: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정경천 작곡가가 '안동역에서' 편곡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진성, 박상철, 이자연, 임도형, 작곡가 정경천 등이 출연했다.
진성은 "'안동역에서'가 벌써 13년이나 됐다. 이 노래는 편곡이 정말 잘 돼있는 곡이다"라면서 "이 곡은 작사 작곡도 잘 됐지만, 편곡의 힘이 엄청 나다. 편곡을 해주신 분은 정경천 선생님"이라고 덧붙였다.
정경천 작곡가는 "원래 편곡이 돼있었다. 가수하고 제작자가 찾아와서 다시 편곡을 해달라고 부탁하더라. 음악이 나가자마자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경천 작곡가는 "나는 내가 왜 이렇게 편곡을 잘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모르는데 주위사람들이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hinye@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