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휴젤, 글로벌 시장 확대하며 올해도 성장 지속할 것"
입력 2020-02-17 08:44 
휴젤에 대한 유안타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7일 휴젤에 대해 보툴리눔톡신(일명 보톡스)와 필러의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자리매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다.
휴젤은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0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의 실적을 기록햇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 늘었다.
서미화 연구원은 "국내 보툴리눔톡신 매츨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지만,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며 "수출은 브라질 및 남미에서의 매출이 증가해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출시한 필러 '더채움 Style'의 적극적 영업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14.5%로 1위를 기록했다"며 "영국 중심의 유럽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나타나 유럽 수출 실적이 작년 대비94.9%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휴젤이 올해도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가며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휴젤이 제시한 올해 가이던스 역시 매출은 작년보다 10~13%, 영업이익은 10~15% 각각 성장한다는 것이다.
특히 서 연구원은 "보툴리눔톡신의 중국 허가는 보수적으로 오는 2분기로 예상되고 유럽과 미국은 올해 하반기 허가신청서가 제출되면 오는 2021~2022년 허가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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