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민우혁 "`영웅본색`, 갑자기 결정된 공연취소…참담한 마음"
입력 2020-02-10 17: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영웅본색' 공연 취소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민우혁은 10일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영웅본색'이 아쉽게도 막을 내렸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갑작스럽게 결정된 상황이라 인사도 못 드리고 작품을 떠나보내는 마음이 참담하다. 매회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시던 관객분들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간직하겠다"면서 관객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민우혁은 또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우, 스텝들이 함께 흘린 땀이 많이 생각나는 오늘이다"라며 다시 한번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무대에 오른 '영웅본색'은 오는 3월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상연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공연이 취소됐다.
'영웅본색' 제작사 빅픽쳐프러덕션은 10일 SNS를 통해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뮤지컬 '영웅본색'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과 공연을 함께하는 출연진 및 스텝의 건강 보호를 우선으로 삼기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 일정을 중단 및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민우혁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