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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타 기생충 수상 축하 잇따라…"봉준호가 날 울렸다"
입력 2020-02-10 17:05  | 수정 2020-05-10 18:05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달성해 한국 영화사의 역사를 쓴 가운데 해외의 수많은 스타들이 기생충의 수상 소식에 기뻐했습니다.

특히 친한파 뮤지션으로 알려진 트로이 시반은 봉준호가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된 소식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는 셀프 카메라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봉준호가 나를 울게 만들었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배우 라나 콘도르와 지지 하디드도 SNS을 통해 봉준호 감독을 수상에 감격한 글을 올렸습니다.

모델 지지 하디드는 봉준호의 사진을 올리며 "그 덕분에 행복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라나 콘도르는 봉준호의 수상 사진을 공유하며 "나는 지금 소리 지르고 있다. 당신은 아이콘 그 자체"라며 "모두 이겨버리고, 모두 마셔버리고, 모든지 만들어버려라.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92년 역사상 비영어권 영화로는 최초로 작품상의 영광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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