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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코퍼레이션, 의료·유통·자동차시설 입주 가능 `미사동일 넥서스` 이달 분양
입력 2020-02-10 16:03 
미사동일 넥서스 조감도 [사진 제공 = 중우건설]

최근 서울 도심권의 높은 임대료를 피해 경기권 지역으로 사옥을 이전하는 소규모·스타트업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동일코퍼레이션(시행 위탁사)은 이달 중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일원에 지식산업센터 '미사동일 넥서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하남시 미사지구 자족시설 908-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며, 섹션오피스 229실과 기숙사 135실, 근린생활시설 29실로 구성된다. 섹션오피스과 기숙사의 분양가는 각각 3·3㎡당 600만원대, 기숙사 900만원대에 책정됐다. 시행과 시공은 각각 우리자산신탁과 중우건설이 맡았다.
소형 모듈형 섹션형 지식산업센터로 소규모 업체에게 맞춤형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고 내부 기둥이 거의 없어 오피스 공간 확장도 자유롭다. 특히 하남 자족시설 중 유일하게 의료시설 및 유통시설, 자동차시설의 입주가 가능하다.
실별 발코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상 2~10층 층고를 5.0m( 천정고 3.5m)로 높여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오피스텔형 기숙사느 5m의 높은 층고와 서비스 면적을 높이는 복층(누다락) 설계가 적용됐다. 빌트인 시스템(냉장고·세탁기 등)과 전열교환기(공기청정 기능 포함)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편의점, 식당 등 각종 근린생활시설은 물론, 첨단 주차관제 설비와 여유로운 주차 공간(법정대비 171%)의 주차시설도 입주 업체의 만족도를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원격 검침시스템 홈오토 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 통합 방범, 디지털 방송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전기차 충전 시스템도 도입되며, 지역냉난방 공급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입지 여건도 좋다. 사업지 인근의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물류 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5호선 연장(예정), 9호선(계획),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예정) 등 대중교통시설 개통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계약자에겐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하며, 입주 시 70~80%의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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