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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공연중단 "신종 코로나 탓 11일부터 공연 취소, 전액 환불 예정"
입력 2020-02-10 15: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영웅본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11일부터 공연을 중단한다.
뮤지컬 '영웅본색' 제작사 빅픽쳐프러덕션은 10일 공식 SNS에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뮤지컬 '영웅본색'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과 공연을 함께하는 출연진 및 스텝의 건강 보호를 우선으로 삼기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 일정을 중단 및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취소 및 환불은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전액 환불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해당 공연을 예매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며 뮤지컬 '영웅본색'에 보내주신 관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영화를 각색한 뮤지컬 ‘영웅본색은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고 있다.

<다음은 빅픽쳐프러덕션 입장 전문>
뮤지컬 '영웅본색' 제작사 빅픽쳐프러덕션입니다.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뮤지컬 '영웅본색'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과 공연을 함께하는 출연진 및 스텝의 건강 보호를 우선으로 삼기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 일정을 중단 및 취소하게 됐습니다. (2020년 2월 11일부터)
취소 및 환불은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전액 환불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당 공연을 예매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며 뮤지컬 '영웅본색'에 보내주신 관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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