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 전자담배` KT&G 릴 하이브리드 2.0, 자동 예열에 충전도 빨라져
입력 2020-02-10 15:33 
[사진 제공 = KT&G]

KT&G(사장 백복인)가 판매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가 '전자' 담배에 어울리는 첨단 기능을 갖췄다.
KT&G가 릴 하이브리드 2.0을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8개소에서 10일부터 판매한다. 19일부터는 서울지역 CU, GS25, 세븐일레븐에서도 판매에 들어간다.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6개 광역시와 강원도 춘천시, 충청북도 청주시 등의 19개 주요 도시에서는 CU와 GS25에서만 판매된다.
이번에 나온 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모든 버튼을 없앤 게 특징이다. 대신 스틱을 삽입하면 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자동 예열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했다.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스틱의 잔여 모금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OLED 디스플레이를 디바이스에 장착했다.

고속충전 기술을 적용해 충전시간은 25% 가량 빨라졌다. 기존 제품의 배터리 충전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이었으나, 해당 제품은 충전시간을 1시간 40분까지 단축했다.
디자인도 개선됐다. 기기 상부와 하단부에 다이아몬드 컷팅 방식을 적용하여 세련미를 부여하고, 메탈릭하고 소프트한 재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색상은 '매트 블랙'과 '프리즘 화이트', '코발트 블루', '메탈릭 브론즈' 색상 4종으로 출시된다. 코발트 블루와 메탈릭 브론즈는 릴 미니멀리움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사진 제공 = KT&G]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다.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특별 쿠폰(2만2000원)'을 발급받은 소비자는 8만8000원에 살 수 있다. 선착순 10만명은 전용 스킨도 제공받는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 하이브리드 2.0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 온 기능을 적용했고, 사용의 편의성을 위해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라며 "KT&G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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