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송통신대, 신종 코로나 여파…학위수여식 유튜브 중계로 대체
입력 2020-02-10 15:3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방송통신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올해 전기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고 방송 중계로 대체한다고 10일 밝혔다.
방송통신대는 기존 학위수여식이 예정됐던 오는 19일 '방송대학TV' 채널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학위수여식 행사를 생중계할 방침이다.
행사는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졸업생이나 가족들은 참석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식 풍경도 바뀌었다.

부산 해운대구 영산고등학교는 오는 11일 오전 진행되는 제44회 졸업식을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영산고 졸업자 중 수상자들만 회의실에 모여 행사를 하고 일반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방송으로 졸업식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4일 졸업식을 한 이사벨고는 강당 졸업식을 취소하고 학급 단위로 교실에서 졸업식을 열었다.
교실 졸업식이 열리는 동안 학부모들은 운동장에 대기해 있다가 졸업식이 끝난 뒤 자녀들과 사진 촬영을 했다.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며 졸업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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