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초구, 신종 코로나 확산에 일회용품 한시적 허용
입력 2020-02-10 15:05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서울 서초구가 지난 7일부터 관내 모든 식품접객업소에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환경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치로, 서초구 내 음식점, 제과점 8699곳은 정부가 신종코로나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해제할 때까지 일회용품 사용을 할 수 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3일 공문을 통해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 보호가 최우선인 만큼 서울시 다른 구와 정부도 일회용품의 한시적 허용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있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는 동안은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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