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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데뷔 2년만에 첫 정규앨범, 심혈 기울였다" 컴백 소감
입력 2020-02-10 14: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데뷔 2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더보이즈의 첫 번째 정규앨범 '리빌(REVE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무대 후 간담회에 나선 더보이즈는 첫 정규앨범 컴백을 맞은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선우는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나왔다. 심혈을 기울이고 많은 노력을 담은 앨범이다. 많은 분들이 그 부분을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 아홉 곡인데 한 곡 한 곡 다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는 "작년 8월 '디기리' 활동까지는 청량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 '리빌'은 숨겨뒀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팬들도 좋아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더보이즈 정규 1집 '리빌'은 '드러내 보이다'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그 동안 감춰왔던 더보이즈의 '반전 소년미'를 확인할 수 있는 신보다. 상연은 "'리빌'은 드러내보이다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는데, 우리가 데뷔 이래 정말 큰 변신을 했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다양한 스타일과 우리의 성장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총 9개의 다채로운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를 비롯해 팝타임(Poptime), 신혁, JQ, 이주형(Monotree) 등 K팝씬 대표 프로듀서와 Sean Alexander, Drew Ryan Scott 등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 '리빌'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기반의 팝 R&B 곡으로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더보이즈는 '달빛에 비친 늑대'이자 한 해 '첫 보름달'이라는 울프문(Wolfmoon)을 모티브로 한 이번 신곡을 통해 낮과 밤, 달라지는 소년의 양면적 매력을 담아냈다.
더보이즈 정규 1집 '리빌'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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