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신종코로나 피해 기업·소상공인 700억 지원
입력 2020-02-10 14:14  | 수정 2020-02-17 15:05

경기도는 모레(1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5억원 등 모두 200억원을,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1억원 등 총 500억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대출 금리는 중소기업은 은행 금리보다 1.5% 낮게, 소상공인은 2% 낮게 적용하며 담보가 부족한 업체들의 여건을 고려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00% 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 수수료도 0.8% 인하합니다.

지원대상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으로, 최대 1년 이내에서 분할상환 2회차까지 원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습니다.

특별자금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3개 지점 전담창구를 통해 상담할 수 있으며 12일 이후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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