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4만 명 넘어
입력 2020-02-10 13:3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0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누적 확진자가 4만 171명, 사망자는 908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하루 전보다 각각 3062명, 97명이 증가한 수치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난 7일과 8일에 각각 80명을 넘어선 바 있다.
그러나 하루 사망자 수가 9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전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5982명이다.
이 중 6484명이 위중한 상황이고, 현재까지 3281명이 완치 후 퇴원했다.
그 외 추가적인 감염 의심자는 2만3589명이다.
신종코로나 발병지 우한이 있는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는 지난 9일 하루만에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2618명, 사망자가 91명 증가했다.
그 중 우한 내 확진자는 1921명, 사망자는 각각 73명이다.
동아시아 내 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한국 27명, 일본 95명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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