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원제약, 국내 최초 짜 먹는 진통제 `콜대원 제로` 출시
입력 2020-02-10 11:07 
콜대원 제로 이부펜시럽 [사진 제공 = 대원제약]

대원제약이 국내 최초로 짜 먹는 진통소염해열제 '콜대원 제로이부펜시럽(이하 콜대원 제로)'을 출시했다.
10일 대원제약에 따르면 콜대원 제로는 이부프로펜 성분의 짜 먹는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다. 이부프로펜은 진통 효과는 물론 해열, 소염 효과까지 있어 감기약에 주로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널리 쓰이는 성분이다. 두통, 치통, 생리통, 근육통 등에 효과적이며 류마티양 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추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
또 해열 효과가 있기에 감기로 인한 발열 등에도 효과적이다. 염좌(관절이 삐는 것)나 좌상(멍이 드는 것)으로 인한 연조직 손상에도 복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이부프로펜 성분의 제품들은 주로 정제나 연질캡슐 제제가 대부분이었으나 콜대원 제로는 짜 먹는 시럽제로 출시됐다.

이부프로펜 400mg의 고함량이라 신속하고 강력한 진통 효과를 나타내며, 액상형이라 흡수도 빨라 약효가 더욱 빠르다.
시럽제의 특성 상 목넘김이 불편한 여성이나 노인들도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라 휴대도 편리하다.
이정희 대원제약 OTC마케팅부 이사는 "작년에 선보인 코 질환 치료제 콜대원 코나에 이어 짜 먹는 해열진통소염제를 추가함으로써 콜대원의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며 "기존 콜대원 시리즈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콜대원 제로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대원 제로는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약사의 지도에 따라 구입할 수 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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