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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시민단체 길스토리 8년째 운영, 착한 사람은 아냐"
입력 2020-02-10 10: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김남길이 8년째 운영중인 문화예술 시민단체 길스토리에 대해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김남길이 사부로 등장, 특별한 걷기 사랑을 전파했다.
이날 김남길은 "'집사부일체' 자체가 부담스럽고 내가 누군가를 가르칠 깜냥은 안 되는 것 같다"라며 "새해를 맞이해 OT처럼 같이 잘 놀아보자고 모였다. 호칭은 편하게 형동생으로 하자"며 놀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만들어온 OT 일과표를 꺼내 멤버들과 일정을 공유했다. 그는 제1 규칙이 많이 걷기라고 말하며 남다른 걷기 사랑을 드러냈다.

김남길은 하정우의 '걷기 학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걷기 학교'에서는 하루 최소 1만보 이상을 안 걸으면 벌금을 낸다. 걸음 수 상대로 평가를 실시한다"며 "건강을 위해서 걷기도 하고, 나는 걸을 때 아무 생각 안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일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 좋더라"고 걷기 효과를 말했다.
이어 김남길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다는 비영리 단체 '길스토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에 대해 "길이 역사적으로 가야할 길 등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를 다시 한번 깨워주자는 의미다"라며 "시민단체 한다니까 좋은 사람인가보다 하는데 전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지만 착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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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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