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종 코로나 악재…지역 경제 지원책 마련
입력 2020-02-10 10:21  | 수정 2020-02-10 10:35
【 앵커멘트 】
신종 코로나의 확산으로 지역 경제마저 휘청대고 있는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주를 찾아 위기에 놓인 관광업계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주를 찾았습니다.

신종코로나의 확산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경제를 둘러보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홍 부총리는 경주 황리단길을 찾아, 관광객 감소와 경영난 등 최악의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의 현실을 둘러봤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경제부총리
- "어려움을 겪는 관광, 외식, 숙박업계를 위해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지원 대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조만간에 저희가 가능한 한 이달 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경제 규모가 적은 지방이 신종코로나 악재에 더 취약하다며 지역에 맞는 대책 마련을 건의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관광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중앙정부에서 이런 세금 문제 이런 것들도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부총리가 오셨으니까…."

하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가 확산하면서 정부가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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