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종합뉴스 2월 9일 주요뉴스
입력 2020-02-09 18:18  | 수정 2020-02-09 19:35
▶ "입국금지 확대 검토"…3차 전세기 추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코로나 방역을 위해 공항과 항만의 검역을 더욱 강화하고, 후베이성 이외에 다른 중국 위험 지역에 대해 입국제한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에 남은 교민들의 철수를 위해 3차 전세기도 추진하는데, 중국 국적의 배우자와 자녀도 전세기 탑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확진자 27명으로 늘어…환자 3명째 퇴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환자가 오늘(9일) 하루에만 3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4번째 확진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정부는 퇴원 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중국 사망 800명 넘어…"공기 전파 가능"
신종코로나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서면서 지난 2003년 사스 사태 당시 전 세계에서 숨진 744명 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감염이 침뿐만 아니라 공기 내 액체 형태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글로벌 손실 427조 원"…성장률 '줄하향'
신종코로나 사태로 글로벌 경제의 손실이 427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가 잇따라 하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국 경제도 '2%대 성장'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유승민, 불출마 선언…황교안 "귀한 결단"
새로운보수당의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과 제3의 신당으로 합쳐지는 방식의 합당을 추진하겠다며, 자신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참으로 귀한 결단"이라고 평가해 총선을 2개월 여 앞두고 보수 야권의 통합 움직임이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 야구방망이로 아내 폭행…신발공장 큰불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에서는 신발 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3개 동을 태우고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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