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표 청년수당 5월 시행…면접시 최대 21만원 지원
입력 2020-02-03 16:2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는 이르면 5월부터 '청년 면접수당'을 지급하겠다며 도 홈페이지에 '2020년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재명표 청년정책 중 하나인 '청년 면접수당'은 청년의 적극적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면접활동을 하는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21만원 면접수당을 지원하며 출생연도 기준 1985~2002년생 청년 중에서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도내 거주 중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공·사기업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고 2020년 실시한 면접에 대해 1회 3만5000원, 최대 6회분을 일괄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온라인 신청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5월쯤 시작될 예정으로 세부 모집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별도 모집공고를 통해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항목에서 '2020년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시행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민간기업 면접비 지급 문화 확산도 추진한다.
도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에 대한 기업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면접비 지급 기업에 대해서 기업지원 시책 관련 가점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9년 경기도는 도 산하 25개 공공기관에 채용면접을 보는 응시자 전원에게 직종, 직렬 등에 구분 없이 면접비를 지급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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