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은형 “이상준 학교 다닐 때 인기, 예쁜 여자들이 쫓아다녀”(‘컬투쇼’)
입력 2020-02-03 16:16  | 수정 2020-02-03 16: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절친 이상준의 인기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이상준, 이은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DJ로는 개그맨 문세윤이 함께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청계 8가 근처 카페에서 이상준 씨가 미모의 여성과 같이 있는 걸 봤다. 카페에 '연예인 DC 되냐'고 물어보더라"는 제보 문자를 보냈다.
이에 이상준은 예전에 청계 8가에 살았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며 상대 여성분에게 연예인이라는 걸 어필하고 싶었나 보다”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이은형은 "우리 가게에도 왔었다. 키가 큰 미모의 여성과 함께 왔었다"며 "당시 이상준이 좋은 옷을 입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상준은 "그때 그분이 여자 친구였던 건 맞다"며 "지금은 솔로"라고 해명했다.
이은형은 믿기 어렵겠지만 이상준이 학교 다닐 때 인기가 많았다"며 "예쁜 여자들이 쫓아다녔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준은 "미모의 여성분들이 웃기다고 따라다녔는데 나를 좋아하는 줄 알고 착각해서 '나도 좋다' 했더니 '그건 싫다'더라. 그냥 웃겨서 따라다닌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과 이상준은 서울예대 개그동아리 ‘밥 출신이다. 두 사람 모두 2006년 SBS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