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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홍수아 “한국 활동 갈증 多, ‘로코’ 원해요”
입력 2020-02-03 07:01 
중국에서 활약중인 홍수아는 한국 활동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홍수아(34)가 의외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대표작이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배우로서의 갈증, 한국 팬들과의 거리감이란다. 앞으로 당분간은 국내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연예계에서 꽤 오랜 기간 활동했음에도 대표작이 없다는 건 사실 좀 아쉬워요. 꼭 이루고 싶은 꿈이기도 하고요. 과거에는 밝고 시원시원한 모습으로 많은 분들이 친숙하게 느껴주셨는데 워낙 중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다 보니 거리감이 생긴 것 같아요. 저 거품 없이 가성비 좋습니다. 마구 연락주세요. 하하!”
특유의 재치와 솔직한 입담으로 인터뷰 내내 웃음을 안긴 홍수아. 그는 한국에서 작품이 한참 없고 조금은 잊혀가던 시기에 중국에서 좋은 기회가 왔고 그 계기로 열심히 적응해 살아남았다”면서 그럼에도 고국에서의 성과에는 항상 욕심이 난다. 그립기도 하고 언제나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중국에서 활동할 때 ‘맨땅에 헤딩하듯 갔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들고 싶었어요. 다행히 이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대표작이 없어요.(웃음) 좋은 작품으로 국내 팬들 찾아뵙고 싶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지만 그게 또 쉽진 않았어요. 선택되어지는 직업이다 보니까요. 여전히 홍수아는 중국에 있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서 더 국내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요.”
홍수아는 일단 KBS 일일극을 잘 마쳐 다행이고, 앞으로는 영화나 드라마 예능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좋은 작품을 빨리 만났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어떤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밝은 역할을 하고 싶어요. ‘로맨틱 코미디가 정말 욕심나요. 잘할 자신 있습니다. 하하!”(인터뷰③에 계속)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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