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성해 동양대 총장 사표 수리…신임 총장에 권광선 교수 임명
입력 2020-01-31 16:19 
권광선 동양대 신임총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동양대 법인인 현암학원이 이사회를 열고 최성해 총장 사직서를 수리하고 신임 총장에 권광선(64·글로벌비지니스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권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딸 표창장 위조 의혹 논란이 일 때 최 전 총장 지시로 지난해 9월 구성한 진상조사단장을 맡았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최 전 총장의 학력 가운데 단국대 무역학과 학사, 미국 템플대 경영학석사(MBA), 미국 워싱턴침례대 교육학 박사가 가짜라며 해임에 준하는 징계를 내리도록 현암학원에 요구를 한 바 있다. 교육부 요구에 대해 최 전 총장은 "교육부에서 그렇게 나가라고 하는데 나갈 것"이라며 "내가 남아서 할 이유가 없다"며 법인 이사장에게 사직서를 냈다.
[영주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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