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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최우식 "박해수, ‘차도남’인 줄 알았는데 인간미 철철"
입력 2020-01-31 11: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최우식이 박해수의 인간미에 홀딱 반했다.
최우식은 3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제작보고회에서 "첫인상만 보고 형이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예전부터 동네에서 같이 지낸 형처럼 인간미 넘치시더라"라며 "그래서 만나자마자 친해졌다. 첫 만남 다음날, 바로 친한 형 동생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박해수는 "윤성현 감독과 여러 레퍼런스 영화를 많이 봤고 지금의 한이 가질 수 있는 본성을 알 수 있었다. 현장에서도 동떨어지게 만들어 줘서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면서 "현장에서 항상 촉촉해져 있었다. 늘 네 배우를 추격하는 역할이라서 이제와서 말하지만 굉장히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오는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사냥의 시간'은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이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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