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세기로 입국한 우한교민 368명 중 18명서 의심증상…병원으로 이송
입력 2020-01-31 11:2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에서 살다가 31일 정부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교민 368명 중 18명이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한 교민 검역 결과를 발표했다.
귀국자 가운데 12명은 우한 톈허공항 검역 과정에서 증상을 보였고, 김포공항 검역에서 추가로 6명이 증상을 보였다.
교민 18명 중 14명은 국립중앙의료원, 4명은 중앙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된다.
그 외 증상이 없는 교민 350명은 정부가 준비한 버스에 탑승해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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