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종코로나 여파 LPGA 중국 대회 취소
입력 2020-01-31 11:18 
2018년 중국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한 가비 로페즈. 블루베이 대회는 지난해 스폰서 문제에 이어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2년 연속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가 취소됐다.
LPGA는 31일(한국시간) 3월 5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던 LPGA 투어 블루 베이 대회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2014년 처음 개최돼 2018년까지 5차례 열렸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가을에 열렸던 이 대회는 지난해에는 스폰서의 사정으로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봄으로 개최 시기를 옮겨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결국 취소되고 말았다.
LGPA는 블루베이 LPGA를 취소 결정은 매우 어려웠다. 올해는 대회가 열리지 않지만 2021년 다시 대회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대회가 취소되면서 LPGA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봄 대회는 5개에서 4개로 축소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