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신종코로나, 2월 5일까지 분수령…지역감염 방지 총력"
입력 2020-01-31 10:12  | 수정 2020-01-31 11:26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분수령을 2월 5일까지로 보고,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의 잠복 기간이 길게는 14일이라 2월 5일까지가 분수령"이라며 "지역사회 감염을 완전히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그러나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얘기는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메르스 때도 중국 정부가 한국인 입국 을 금지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는 건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감염병이 중국에서 일어났다고 중국인을 혐오해선 안 된다"며 "중국인을 비난하거나 혐오할 게 아니라 함께 위기 상황을 돌파하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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