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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아나운서, `FM대행진` 하차→KBS 퇴사 "몸 건강히 돌아오겠다" 소감
입력 2020-01-31 08: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KBS에 사의를 표명한 박은영 아나운서가 '박은영의 FM대행진'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이하 'FM대행진')에서는 DJ 박은영 아나운서가 시청자들에게 하차 인사를 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을 시작하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고 밝혔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제가 비록 KBS를 떠나서 더 이상 'FM대행진'에서는 뵐 수 없지만, 제가 또 방송을 아예 그만 두는 건 아니다. 이 끼를 어떡하겠느냐"면서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서 여러 곳에서 여러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아쉬운 하차 소감을 건넸다.
또 박은영 아나운서는 "제 별명이 '여의도른자'였다. 저 만큼 돌아이가 나타나서, 그런 분이 이 자리를 채워주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는 재충전 시기를 갖기 위해 최근 KBS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13년 간 몸 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와 결혼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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