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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오창석 "뮤지컬 데뷔, 새로운 도전 필요하겠다는 생각"
입력 2020-01-30 15: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오창석이 뮤지컬 무대 데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프레스콜이 열렸다. 노우성 연출, J.ACO 작곡가, 배우 오창석, 온주완, 테이, 최우리, 김지현, 박정아, 마이클리, 이경수, 정의제, 한상혁(빅스 혁)이 참석했다.
오창석은 '여명의 눈동자'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첫 데뷔했다. 이에 대해 "드라마와 매체를 계속 하다보니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평소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 뮤지컬 제의가 3~4년 전부터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자신이 없어서 고사를 했다. 이번엔 제의가 왔을 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하게 됐다. 또, 세종문화회관이라는 말이 이렇게 어려운 건지 몰랐다. 좋은 극장이라서 선택한 것도 있었다. 뮤지컬배우들에게도 영예로운 극장이더라. 알게되면서 뮤지컬이 굉장히 쉽지 않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작품을 할 수 있도록 폐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75년부터 1981년까지 6년간 일간스포츠에서 연재한 소설가 김성종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극화한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어낸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2019년 초연 후 1년여만에 재연 무대로 다시 돌아온다.
윤여옥 역에는 김지현, 최우리, 박정아, 최대치 역에는 테이, 온주완, 오창석, 하림 역에는 마이클리, 이경수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사진│수키컴퍼니[ⓒ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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