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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우다사’ 종영 소감...“나 자신을 아낄 때 진정 행복할 수 있다”
입력 2020-01-30 13: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우다사' 종영 소감을 밝혔다.
30일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경란은 막막하고 떨려서 움츠려있던 시작이 이런 추억을 선물해 줄 줄이야”라며 ‘우다사 시즌1이 이렇게 끝났네요. 사랑스런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틀 안에 꼭 갇혀있던 나의 맘을 많이 들여다보고 틀을 깨보자 파닥파닥 움직여보는 시도도 할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경란은 정말 깨달은 건 내 자신을 아낄 때 진정 행복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을 향한 마음도 편안할 수 있고 인생이 설렐 수도 있다는 거예요. 평생 계란이란 별명밖에 없던 내가 김프리, Anna Kim... 여러 이름도 갖게 되고. 우리 또 만나요. 또 새로운 추억 만들어가요”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옹기종기 모인 김경란, 박연수, 호란, 박영선, 박은혜 등의 모습이 담겼다. 다섯 멤버들 모두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방영된 ‘우다사를 통해 이혼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친자매같이 친근하고 다정한 우정을 키워왔다. 지난 2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우다사는 오는 3월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김경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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