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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맛녀석` 유민상=아빠, 김준현=오빠, 문세윤=남편" 비유
입력 2020-01-30 11: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맨 김민경이 '맛있는 녀석들' 홍일점으로 활동하는 소회를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민경은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사이 유일한 여성 출연자로 활약하는 데 대해 "버텼다고 하긴 그렇다"면서 "일단 우리 멤버 중 내가 홍일점으로 있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도 많다. 동일한 느낌으로 형제 같은 느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또 "먹는 거 지기 싫고 그런 게 있다. 또 원동력은 힘이 아닐까 싶다. 내가 힘에서 4위가 아니다. 맛있는 걸 먹으며 힘을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특징에 대해서는 가족 구성원에 비유해 소개했다. 김민경은 "나에게는 이 세 사람이 모두 가족 같은 사람이다. 유민상 선배는 아빠 같은 느낌의 푸근함이 있다. 아빠처럼 다 들어주는 분이다. 준현 선배는 오빠 같은 느낌이 있다. 조언을 해주고 길을 만들어준다. 세윤씨는 결혼 하셨지만 남편같은 느낌이 있다. 옆에서 항상 버팀목이 되어주고 챙겨주는 느낌이 있다. 나는 이 가족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 프로그램으로 2015년 1월 30일 첫 방송돼 이날 방송 5주년을 맞았다.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이 '맛녀석'들로 활약 중이다. 매 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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