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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엑스원' 한승우, 다음 달 빅톤 합류
입력 2020-01-30 10:29  | 수정 2020-02-06 11:05

최근 해체한 그룹 엑스원(X1) 출신 한승우(26)가 기존 소속 그룹인 빅톤으로 돌아간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한승우가 다음 달 8일 개인 팬미팅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열어 팬들을 만난 뒤 빅톤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빅톤은 오는 3월을 목표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소속사는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는 빅톤에게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한승우가 리더로 있는 빅톤은 2016년 '보이스 투 뉴 월드'(Voice To New World)로 데뷔했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을 통해 한승우가 엑스원으로 데뷔하게 되면서 원소속 팀인 빅톤 또한 인기를 높였습니다. 빅톤은 지난 4∼5일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도 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한승우는 해당 프로그램이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리는 바람에 엑스원에서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안준영 PD 측이 조작 혐의를 인정한 뒤 엑스원 멤버들 소속사는 논의 끝에 지난 6일 결국 해체를 결정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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