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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국가대표, 도쿄올림픽 대비 미얀마 해외 전지훈련
입력 2020-01-28 08:15  | 수정 2020-01-28 12:40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0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0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남녀 리커브 국가대표 선수 16명이 참가한 이번 전지훈련은 겨울철에 야외 실거리훈련을 통한 기록 향상과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의 7월 기온과 흡사한 환경에서의 훈련을 통해 올림픽 현장에서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얀마 국가대표팀 훈련장인 젝카산 스포츠 그라운드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지훈련은 17일부터 14일간 기본 기술훈련, 자체평가전(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등), 웨이트 트레이닝, 수중훈련 등 다양하고 강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가대표팀 오선택 총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7월 도쿄의 더운 날씨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동시에 동계에 한국에서 한국에서는 할 수 없었던 야외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이번 전지훈련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양궁 대표팀에 최종 선발되어 도쿄행을 확정 짓기 위한 최종관문은 아직 남겨놓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두 차례의 선발전을 통과했던 20명의 남, 여 선수들이 3월 열리는 3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020년 국가대표 8명으로 선발되고,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6명(남, 여 각각 3명)의 올림픽 대표선수는 4월에 치러지는 두 차례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영상=대한양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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