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악의 경우 실업자 178만 명"
입력 2009-01-19 16:01  | 수정 2009-01-19 16:57
최악의 경우 올해 실업자 수가 18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정인수 원장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토대로 고용위기를 시나리오별로 전망할 때최악의 경우 이같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대로 경제성장률을 3%로 가정했을때 이른바 V자형 시나리오가 된다면 취업자는 10만 명이 늘어나고 실업자는 85만 명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제시한 경제성장률 2%의 U자형 시나리오가 된다면 취업자가 4만 명, 실업자는 8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악의 경우 경제성장률 1.3%의 장기 침체 국면이 이어질 경우 신규취업자는 2만 명이 오히려 줄어들고 취업단념자를 포함한 넓은 의미의 실업자는 178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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