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각 단행' 각 당 반응 엇갈려
입력 2009-01-19 15:21  | 수정 2009-01-19 15:21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19일) 개각을 단행하자 각 당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지금은 100명의 입담 꾼보다 한 명의 일꾼이 필요한 시기"라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신속히 결단하고 행동할 때인데, 이 일을 해낼 수 있고 일로서 평가받을 수 있는 인물들을 중용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 탕평 인사 요구와 정반대로 갔다"며 "인사가 아니라 측근들의 강권통치를 위한 교사"라고 말했습니다.
이명수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정을 일신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도, 차관 교체를 통해 숫자만 맞춘 함량 미달 개각"이라고 비판하며 거국 비상내각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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