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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슨 “토트넘 같은 빅클럽에 입단해 기뻐”
입력 2020-01-15 19:40  | 수정 2020-01-15 20:11
토트넘이 벤피카 미드필더 제드슨 페르난데스를 임대 영입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벤피카 미드필더 제드슨 페르난데스(21·포르투갈)를 데려왔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제드슨이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18개월 임대 조건으로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30이다. 주제 무리뉴(57·포르투갈) 감독 부임 이후 첫 전력 보강이다.
제드슨은 굉장히 기쁘다. 꿈이 현실이 됐다. (토트넘 같은) 빅클럽에 오는 것이 소원이었다. 열심히 훈련하고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벤피카에서는 2018-19시즌부터 1.5년 동안 59경기 3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제드슨은 수비형/중앙/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미드필더, 그리고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공식전에서만 6가지 포지션을 소화했다.
제드슨은 2018년 8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국가대표로는 2016년 포르투갈 유럽축구연맹(UEFA) U-17 챔피언십 우승 공헌을 인정받아 대회 18인 올스타로 선정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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