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신문, 총참모부 성명 "빈말 아니다"
입력 2009-01-19 13:35  | 수정 2009-01-19 19:40
북한 노동신문은 대남 "전면 대결태세"를 선언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의 성명과 관련, "우리는 빈말을 모른다"며 자신들의 경고를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우리의 대답은 무자비한 징벌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현재 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의 초긴장 상태"라며 그 책임을 남한 정부에 전가하고 북한군 총참모부의 성명은 "정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이명박 정부의 대북 '대화 재개' 촉구나 대화 용의의 '진정성' 강조를 "한갖 속임수"라고 주장하고 "새해에는 그런 기만적인 소리조차도 입에 올리지 않고 있는 것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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