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사장 출신 석동현 변호사 부산 해운대갑 출마
입력 2020-01-15 14:18 

부산지방검찰청장을 지낸 석동현 변호사가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간판을 달고 부산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해운대갑 현역 의원은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를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재선)이다.
석 변호사는 15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좌파정권 독주로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싸움에 정통 법조인 출신으로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석 변호사는 "정치공학적 보수통합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만약 중앙정치권이 보수통합 미명으로 해운대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지역대표를 일방적으로 공천하는 일이 생긴다면 저는 결코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 의원을 겨냥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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