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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듀오’ 로셀소·라멜라, 토트넘 승리 이끌다
입력 2020-01-15 07:10  | 수정 2020-01-15 07:13
토트넘 홋스퍼가 지오바니 로셀소(오른쪽)와 에릭 라멜라(왼쪽)의 활약으로 미들즈브러를 2-1로 꺾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오바니 로셀소(24)와 에릭 라멜라(28)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홈경기 재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로셀소는 전반 2분 만에 팀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지오바니 로셀소가 상대 골키퍼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고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 이후 득점이 없었던 로셀소는 2달 만의 득점을 기록했다. 1월12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쳤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달랐다.
라멜라는 전반 15분 왼쪽에서 공을 잡은 후 드리블에 이어 왼발 슈팅으로 미들즈브러의 골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26일 노리치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2개월 만에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라멜라는 이후 5경기에서 공격포인트와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이 경기 득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이들의 활약을 인정했다. 라멜라는 경기 최고 평점 8.2를 받았으며, 로셀소가 7.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후반 15분 교체 출전한 손흥민(28)은 6.3점을 받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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