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 우라늄농축활동 지속"
입력 2009-01-19 10:21  | 수정 2009-01-19 10:21
북한이 모든 핵무기 프로그램 포기 다짐에도 불구하고 우라늄 농축활동을 지속해왔을 수도 있다고 스티븐 해들리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파이낸셜타임스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서 북한에 미확인된 양의 고농축우라늄이 존재한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들리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이 우라늄농축 문제로 미국과 대립하기 시작한 지난 2002년 이후 고농축우라늄과 관련된 실험을 계속해 왔다는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들리의 이 같은 발언은 퇴임을 앞둔 조지 부시 대통령과 마이크 매코넬 국가정보국장이 최근 잇따라 북한의 고농축우라늄 프로그램에 우려를 표시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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