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민 79%, "오바마 집권 4년 낙관"
입력 2009-01-19 00:25  | 수정 2009-01-19 00:25
미국 국민의 79%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 4년간에 대해 낙관하는 등 차기 오바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광범위한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와 CBS는 지난 11∼15일 미국의 성인남녀 1천112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4년을 낙관한다는 대답은 79%로, 앞선 5명의 전임 대통령들보다 높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인의 개인 지지도는 60%로 뉴욕타임스와 CBS가 지지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에 달했고 그의 각료인선에 대한 지지는 70%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응답자의 60%가 주택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가 우려된다고 답해 당면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여론 조사로 표준오차 ±3%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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