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핵 실사단, 19~20일 귀국할 듯
입력 2009-01-18 15:22  | 수정 2009-01-18 15:22
북한의 핵시설 미사용 연료봉 처리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방북했던 황준국 북핵기획단장이 오는 19일~20일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단장은 6명의 실사단을 이끌고 지난 15일 평양에 도착해, 영변 핵 시설에 보관 중인 미사용 연료봉 1만 4천여 개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실사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6자회담 참가국과의 협의를 거쳐 연료봉 처리방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6자 회담 참가국들은 이에 앞서 북한의 미사용 연료봉을 구부려 못쓰게 하거나 한국 등 제3국으로 반출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기를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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