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펀드 계좌수 작년 첫 감소
입력 2009-01-18 08:58  | 수정 2009-01-18 08:58
최근 수년 동안 크게 늘었던 주식형 펀드 계좌수가 지난해 집계 시작 6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주식형 펀드 계좌수는 1천675만 1천개로 2007년 말보다 32만 4천 개가 줄었고,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6월 말의 1천817만 개에 비해서는 141만 9천 개가 줄었습니다.
펀드업계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까지 펀드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돼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 데다 무엇보다 펀드수익률이 '반 토막'이 나면서 주로 은행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펀드시장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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